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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예선 첫 경기 완승



스포츠일반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예선 첫 경기 완승

    • 2018-02-08 10:40

    한국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첫 경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간의 첫 경기였던 컬링 믹스더블에 나선 장혜지-이기정 조는 기분 좋은 승리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한형기자

     

    출발이 좋다.

    장혜지(21)-이기정(23)은 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핀란드의 오오나 카우스테-토미 란타마키 조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1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믹스더블에 참가한 8개국 가운데 최연소 팀이기도 한 장혜지-이기정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컬링 믹스더블에서 메달을 노린다.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이기도 했던 핀란드전을 가뿐하게 출발하며 전망을 밝혔다.

    출발이 좋았다. 1엔드를 3-0으로 점수를 크게 딴 한국은 2엔드에는 스톤 3개를 나란히 붙이는 철저한 방어로 1점을 추가했다. 3엔드는 핀란드가 마지막 스톤을 남긴 상황에서 상대 스톤이 더 많이 남아있었지만 빠르게 들어온 핀란드의 스톤이 자기 스톤까지 밀어내며 한국이 1점을 얻었다.

    일찌감치 5-0으로 앞선 한국은 곧장 상대의 맹추격을 허용했다. 핀란드가 4엔드에 1점을 시작으로 5엔드에 2점, 6엔드에 1점을 차례로 따라붙으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처는 7엔드였다. 한국은 스톤 2개를, 핀란드는 마지막 스톤을 남기고 타임을 부르며 승리를 향한 분명한 의지를 선보였다. 결국 한국은 7엔드에 무려 4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핀란드는 마지막 8엔드를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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