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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사 순이익 32% 감소



금융/증시

    지난해 카드사 순이익 32% 감소

     

    지난해 국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1조2268억원으로 전년의 1조8132억원에 비해 32.3%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2014년 2조2000억원에서 2015년 2조원으로 감소한 바 있다.

    카드사별로는 비씨카드의 순이익이 1441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신한 41.8%, KB국민 44.9%, 우리 45.5% 등 7개사의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금감원은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인 영세·중소가맹점 확대와 부가서비스 등 마케팅 비용 증가,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등에 따른 대손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9946만매로 전년말보다 4.0% 늘었고,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1035매로 전년말보다 1.7% 증가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액은 627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6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카드대출 이용액은 9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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