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네트워크가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전라북도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네트워크가 21일 창립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라북도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네트워크에는 마을신문과 마을방송 그리고 관련 시민사회단체 등 17곳이 참여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전라북도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된 지 1년 3개월이 지났지만 선언적 의미에 그치고 있다며 마을공동체 미디어 지원 계획 수립 등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특히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선출직 후보자들의 정보를 전달하고 정책선거와 인물 검증에 나서며 유권자 의제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또 마을공동체 미디어는 공동체와 연결돼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공동체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보호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고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