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文 "UAE 관계발전 기뻐" 모하메드 "양국관계는 이미 특별"



대통령실

    文 "UAE 관계발전 기뻐" 모하메드 "양국관계는 이미 특별"

    모하메드, 문 대통령에게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하시라"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국과 UAE간 관계 발전에 대해 협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확대 정상회담을 한 자리에서 "작년 6월 왕세제님 전화를 받은 후 UAE 방문을 정말 학수고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로 건설된 아름다운 대통령궁에서 왕세제님이 그동안 만난 해외정상 몇 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를 대통령궁에서 만나 주신 배려에도 감사드린다. 영광스럽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이날 확대·단독 정상회담은 당초 15분씩 예정됐지만 정상간 대화가 길어지면서 각각 20여분과 7분 정도 더 소요됐다.

    문 대통령은 "어제 이곳에 도착한 뒤 고(故) 자이드 전 대통령 묘소를 방문했는데 너무 소박해서 감동했다"며 "자이드 전 대통령의 통합 정신과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민이 먼저다'라는 소중한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는 "(한국과 UAE의 관계는) 이미 매우 강력하고 특별하다"며 "하지만 양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하자"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에 발전시켜온 한·UAE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UAE가) 문 대통령의 제2의 국가(고향)라고 생각하시고 편안히 계시다 가시길 바란다"고 친근감을 표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