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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같아…30도 더위에 바다·계곡 물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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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반

    한여름 같아…30도 더위에 바다·계곡 물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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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 30도 넘나드는 더위…해운대, 주말에만 7만명 가량 몰려

    3일 오후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물놀이를 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대구 34도, 광주 33도 등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 3일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은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대구·경주를 비롯한 경북 13개 시·군과 광주광역시 등 전남 5개 시·군, 경남 5개군에서 올해 들어 첫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고 전국 대부분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한여름을 방불케 했다.

    폭염 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넘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지난 1일 조기 개장한 부산 해운대, 송도, 송정해수욕장에는 첫 주말부터 피서객들이 몰렸다.

    수영복, 반바지 차림 시민은 더위를 피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펼쳐진 백사장에는 비키니를 입은 외국인 여성들이 선탠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주말 해운대에서만 6만∼7만명이 찾아 여름을 즐겼다.

    송정·송도해수욕장에서도 피서객들이 서핑이나 물놀이를 하며 주말을 보냈다.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거제 학동, 흑진주, 몽돌, 구조라·와현 모래숲·명사·덕포 해수욕장 등 경남 해수욕장 10곳에도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

    강원도 속초, 강릉 경포 해변에도 물놀이 인파가 많았다.

    아직 개장 전인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도 오전에만 500여 명의 피서객이 방문했다.

    서해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태안과 보령 캠핑장에는 캠퍼들이 망중한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더위를 식히려 계곡이나 유원지를 찾은 이들도 많았다.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6천500여 명이 찾아 법주사와 인근 세조길 등을 거닐면서 더위를 피했고, 월악산에도 평소 휴일보다 많은 8천여 명의 탐방객이 몰려 계곡 주변 등을 산책했다.

    월악산 송계계곡과 속리산 서원·만수계곡 등에는 차가운 물 속에 풍덩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는 등산객도 있었다.

    강화도 마니산에는 등산객 3천여 명이 휴일 산행을 즐겼고 초지진, 함허동천, 강화역사관 등 주요 관광지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남 담양 죽녹원과 관방제림 사이로 흐르는 영산강 변을 따라 늘어선 국숫집에는 강가 바람을 즐기며 비빔국수 한 그릇을 맛있게 먹는 식객들로 북적였다.

    울산 대표 해안 절경 관광지인 대왕암공원과 십리대숲에서도 많은 시민이 수만 그루의 해송과 대숲이 만들어준 자연 그늘 속 공간으로 거닐며 휴일 여유를 즐겼다.

    사천 바다케이블카,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지리산 국립공원, 가야산 국립공원 등 경남 유명 유원지나 산에도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각지에서 열린 축제장도 인산인해였다.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열린 '2018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해상 퍼레이드, 크루저 요트나 파워 보트, 낚시 어선 등 승선체험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일대에서는 제6회 낙동강 전국 수영대회가 열려 1천500여 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대청호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풍광을 감상했다.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는 현충일을 사흘 앞두고 미리 묘역을 찾은 참배객들이 묘비 앞에 둘러앉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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