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최근 260억원 규모의 베트남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3대종합주류업체인 ㈜무학이 발주한 이 공사는 지하 2층~지상 25층, 연면적 27,772㎡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며, 공기는 약 25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무학오피스 공사는 2017년 베트남 주류시장 진출한 무학의 베트남 현지법인 오피스를 신축하는 건으로, 현장이 위치한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 지역은 베트남의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밀집된 곳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호치민 투티엠 신도심 지구에 개발 예정인 1단계 투자 규모 약 1조 2천억원, 부지 규모 약 5만㎡의 '롯데에코스마트시티'시공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하노이 떠이호 지역에 개발 예정인 부지 규모 약 7만㎡의 '롯데몰 하노이' 시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