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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허석 후보 연루 의혹 '마약커피' 사건 재수사



전남

    경찰, 허석 후보 연루 의혹 '마약커피' 사건 재수사

     

    경찰이 무소속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가 광주지검 순청지청에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허석 순천시장 후보의 '마약커피 사건' 개입 의혹에 대한 참고인 조사 등 재수사에 착수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손 후보 고발에 앞서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이 페이스북에 "4년 전 조충훈 시장이 연루된 허위 마약커피 사건을 허 후보가 기획했다"는 주장을 바탕으로 지난 8일 참고인 조사를 했다.

    경찰은 이 전 의원이 페이스북 글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 경위와 당시 캠프와의 관계, 허석 후보가 개입한 정황 등에 대해 3시간 가량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면서 "캠프 관계자에 대한 소환조사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3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 허석 후보측의 조충훈 후보의 마약복용 기자회견은 철저하게 허석 후보가 설계 기획한 기획정치테러였다"고 주장했다.

    이번 수사는 지난 5일 무소속 손훈모 후보가 이 사건에 관련해 허석 후보를 '명예훼손 및 범인은닉죄'로 검찰에 고발하자 경찰이 고발 사건을 넘겨 받아 시작됐다.

    한편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허석 후보는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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