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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충북 2차 전지 수출 2년째 증가세



청주

    주춤했던 충북 2차 전지 수출 2년째 증가세

    1~5월 수출액 8억 5700만 달러 27.2% 증가…"세계 시장 성장에 증가세 견조할 것"

    (표=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한동안 주춤했던 충북지역 2차 전지 수출이 지난해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충북의 2차 전지 수출액은 8억 5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했다.

    2016년 하반기 중국과 미국 수출이 감소하면서 7억 6100만 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듬해 상반기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은 측은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에너지 저장 장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당분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 정부의 외국산 2차 전지 보조금 지급 제외와 친환경차량 의무판매제도 시행 유예 등은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충북 기업들도 유럽연합이나 인도 시장 신규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2차 전지 수출 증가세가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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