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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석주 통영시장, "다시 뛰는 통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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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반

    [영상] 강석주 통영시장, "다시 뛰는 통영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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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에너지개발공사 설립 추진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치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진 경남 통영시. 피말리는 접전에서 마지막에 웃은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였다. 당선 확정까지 걸린 시간은 12시간이 훌쩍 지난 새벽 6시가 조금 넘은 후였다.

    개표 막판에는 1,000여 표까지 뒤지고 있다가 사전투표함을 열고 난 후의 대역전극이라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 2위 후보와의 표차는 불과 930표 차. 지방자치가 시작된 95년 이후 지역의 국회의원은 물론 지자체장까지 하나의 정당이 독식해온 통영은 이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로지 통영 시민의 힘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무거운 마음으로 시정에 임하겠다는 그는 어려운 통영의 경제와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통영의 새역사를 만들고 싶다는 그를 통영에서 직접 만나봤다.

    다음은 강석주 통영 시장과의 일문일답.

    Q. 우선, 당선 소감은?
    네, 통영 시민들과 민주당 당원 여러분, 그리고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직 통영시민과 통영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통영 시장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통영시민들이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물심양면으로 돕겠습니다. 시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당선 확정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새벽 5시 정도 돼서 개표가 완료된 줄 알고 한 1,000여 표정도 차이로 지고 있었는데 사실 마음속으로는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도 사무실에 주위 분들 그동안 열심히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나가서 한잔하면서 이야기 좀 하려고 했습니다. 저도 위로를 받고 싶었고, 또 저에게 열심히 해주신 분들께 위로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체육관(개표소)에서 연락이 다시 왔습니다.

    '아직 개표가 다 완료된 게 아니다. 관외 투표함이 남아있다 좀 더 기다려보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진 줄 알고 나름대로 더 차분해지고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 불과 몇십분 뒤에 상황이 반전돼서 당선확정이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주위 도와주신 분들도 울고, 항상 곁에 있었던 아내와 너무 기뻐서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 울고 그랬습니다.

    Q. 가장 중요한 통영의 현안은?
    아시다시피 지금 통영은 경제와 일자리 문제가 제일 시급합니다. 저는 선거 기간 동안 노동 친화 도시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해왔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통영에도 공공기관이 많습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또 통영에너지개발공사 설립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통영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충분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는 천연가스에서 얻을 수 있는데 통영의 '안정 가스 기지'는 국내 최대 규모 가스 기지입니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 시대'를 만들겠다는 강석주 통영시장 (사진=미디어취재팀)
    '안정 기지'를 활용해 수소에너지 생산시설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50년이 되면 수소에너지가 세계 전체 에너지 수요량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구시설을 함께 만들면 통영은 그야말로 수소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영은 수산업 도시이기도 합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유치해 수산업 신규 일자리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활력이 넘치는 통영을 꼭 만들겠습니다.

    Q. 통영의 문화관광 부분은 어떤 계획이 있는지?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접목하여 품격 있고 세련된 방식으로 관광기반을 다각화하겠습니다. '디즈니랜드식' 경영기법을 도입해 사람의 길, 문화의 길, 바다의 길을 잇겠습니다.

    동네마다 간직해 온 컨텐츠를 정교하게 다듬고 통영 곳곳에 펼쳐진 이야기들을 하나의 실타래로 재미있게 엮어가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걷고 싶은 통영, 머물고 싶은 통영, 다시 찾고 싶은 통영을 완성하겠습니다.

    Q. 선거 캠페인 중 '시민 행복이 먼저다'라고 말한 이유는?
    시민 행복이 먼저라는 뜻은 어떤 정책이나 행정에 있어 최우선 가치를 시민 행복에 두겠다는 뜻입니다. 시민들의 편의나 복지를 뒤로한 정책이나 행정은 이제 과감히 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민선 7기 시정 구호도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으로 정했습니다. 모든 정책이나 혜택은 통영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영시민들이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Q.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선거 기간 중 만났던 수많은 시민 분들이 한결같은 목소리를 냈습니다. 재도약하는 통영의 모습을 이제라도 다시 보고 싶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생활 정치를 통해 시민께 다가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 행복이 먼저인 통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제작=미디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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