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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기업 발굴 나서



광주

    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기업 발굴 나서

    인증기준 마련, 희망컨설팅 연계한 광주형일자리 기업 발굴․육성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형일자리 기업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광주형일자리 기업 발굴·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올해는 하반기 중 5개 기업 이상을 광주형 일자리 기업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광주형일자리 인증 참여기업은 오는 10월 12일까지 공모하며 신청서는 광주시 또는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광주상공회의소에 접수하면 된다.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4대 지표 중 2개 이상의 지표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인증기업에는 기업별 규모에 따라 2천만원에서 8천만원까지 인증 지원금을 차등 지원해 노사 상생프로그램 운영과 근무환경 개선 등 직접적으로 노사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또 광주형일자리 기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및 추가이차보전 등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인증 기준은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기준을 위해 노동전문가 등 다각적인 의견수렴과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기준을 확정했다.

    인증기준은 광주형일자리 4대 의제를 토대로 4대 지표(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12개 평가요소로 구성됐다.

    4대 의제별 주요 평가요소로 ▲적정임금은 임금수준, 임금격차, 임금체계, 노사가 합의한 협약임금 ▲적정노동시간은 근로시간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위한 제도 및 시스템 ▲노사책임경영은 노사상생 경영전략과 사회적 책임 ▲원·하청관계 개선은 하청업체와 관련한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사항으로 구성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광주형일자리의 인증기준이 마련돼 광주형일자리 기업 발굴·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증 참여기업 공모에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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