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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설주의보 속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청주

    충북 대설주의보 속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수안보 8cm 눈...교통사고 127건 접수

    (사진=괴산소방서 제공)

     

    충북지역은 11일 7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1일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충주 수안보에 8cm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제천 6.5, 추풍령 6.1, 청주 3.3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도내 7개 시.군의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했다.

    하지만 밤까지 1cm 안팎의 눈이나 5mm 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곳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에서만 모두 127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낮 1시 50분쯤 괴산군 괴산읍의 한 도로에서 8t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길 옆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A(56)씨가 다쳤다.

    또 낮 1시쯤에는 단양군 대강면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단양 IC 인근에서 눈길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하루 종일 눈이 내리면서 평소보다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쌓인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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