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주CBS 박현호 기자)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주제가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로 정해졌다.
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위촉된 안재영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1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안 감독은 "삭막하기만 한 오늘의 현실에 꿈처럼 환상적인 즐거움 등을 간직한 공예작품을 선보여 새로운 공예의 미래를 열고자 한다"며 "메인 전시관인 옛 연초제조창 뿐 만이 아니라 동부창고와 정북토성 등을 활용해 공예를 밖으로 끄집어내는 전시연출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대주제가 선정됨에 따라 5~6개의 소주제 전시를 구현하기로 했다.
기획전과 초대국가관, 국제공모전, 산업관, 학술과교육, 미술관 프로젝트 등의 개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 동안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