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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파이터' 장정혁, 로드FC 데뷔전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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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 파이터' 장정혁, 로드FC 데뷔전서 무승부

    펀치 날리는 장정혁. 사진=로드FC 제공

     

    '탈북 파이터' 장정혁(21, 김대환MMA)이 로드FC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정혁은 15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51 라이트급 경기(5분 2라운드)에서 맥스 핸다나기치(22, 체코)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종일관 타격전을 펼쳤다. 1라운드. 핸다나기치(신장 183cm)는 장정혁(174cm)과 거리를 둔 채 주먹을 치고 빠졌다. 장정혁도 지지 않았다. 타격으로 맞불을 놓았다.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 성공해 상위포지션에서 압박하기도 했다.

    2라운드도 난타전 양상이었다. 핸다나기치는 긴 리치를 앞세워 정타를 여러 차례 적중시켰다. 반면 장정혁의 주먹은 다소 정확도가 떨어졌다.

    장정혁은 탈북 파이터다. 북한에서 나고 자란 그는 고된 삶을 피해 13살 때 어머니와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향했고 4년 후 한국에 정착했다.

    한국에서 종합격투기를 접한 후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이 생겼다. 현재 김대환MMA에서 운동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전적 1승 2무가 됐다.

    맥스 핸다나기치 역시 이번 경기가 로드FC 데뷔전이었다. 종합격투기 전적 3승 1무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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