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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측, 성추문 입막음 연루설 반박…'코언은 쥐새끼' 비판도



미국/중남미

    트럼프측, 성추문 입막음 연루설 반박…'코언은 쥐새끼' 비판도

    • 2018-12-17 06:22

     

    성인영화 여배우 등과의 성추문을 덮기 위해 입막음용 돈을 전달할 것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방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이끌고 있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휴일 시사프로그램인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입막음용 돈을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고 폭로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 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병적인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줄리아니는 입막음용 돈을 전달한 것은 사적인 문제이며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부분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을 정서적 고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특검 수사관과 대면해 조사를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 생전에는 안된다(over my dead body)"라며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코언 변호사를 '쥐새끼(Rat)'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미 연방수사국(FBI)이 불법적인 마녀사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생각할 수도 없었고 들어보지도 못한 무언가를 했고, 그런 뒤 마이클 코언은 쥐새끼가 됐다는 걸 기억하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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