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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정수지, 2월까지 벌써 36.2조 적자



경제 일반

    올해 재정수지, 2월까지 벌써 36.2조 적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조 악화…연간 관리 목표치 40% 육박

    연합뉴스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월까지 총수입은 97조 2천억 원, 총지출은 127조 1천억 원이었다.

    총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조 2천억 원 늘었다.

    국세수입이 3조 8천억 원 더 들어왔고 기금수입도 3조 4천억 원 증가한 덕분이다.

    총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조 5천억 원 늘었는데 '신속 집행' 등 지출 증가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재정수지 현황. 기재부 제공재정수지 현황. 기재부 제공
    정부는 서민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재정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속하게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까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9조 9천억 원 적자였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6조 3천억 원 흑자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36조 2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조 3천억 원 확대됐다.

    기재부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91조 6천억 원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인데 2월까지 이미 관리 목표치의 40%에 육박하는 적자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120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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