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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까[뉴스쏙:속]



국제일반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5차 중동전쟁으로 번질까[뉴스쏙:속]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4월15일/월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이란·이스라엘, 일단 '숨고르기'…재보복 유보한 배경은?

    이스라엘 내각. 연합뉴스이스라엘 내각. 연합뉴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무장 드론과 미사일 300여발을 쏟아 부은 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반격이나 이란의 추가 공격은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14일 대응책을 긴급 논의했으나,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결정은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측은 "내각은 이란에 대해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아직 시기와 범위를 확정짓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관료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습 이후 즉각적인 보복 방안을 고려했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 직후 이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지금은 벼랑에서 물러날 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연합뉴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4시부터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 회의에 출석해 "중동은 벼랑 끝에 있다"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파괴적인 전면전의 실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지금은 벼랑에서 물러설 때"라며 "중동의 여러 전선에서 대규모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어떤 행동도 피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 고유가·고물가·고금리 긴장↑

    이란, 13일(현지시간) 오후에 이스라엘 향해 보복 공습 감행. 연합뉴스이란, 13일(현지시간) 오후에 이스라엘 향해 보복 공습 감행. 연합뉴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의 여파로 국제 유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유가 인상에 따른 고물가 부담으로 '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긴장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선마저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12일 1375.4원에 마감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해 관계기관 합동 비상 대응반을 매일 가동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후임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

    연합뉴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패배 입장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입장에는 민심 경청과 소통 강화 등 국정 쇄신책과 총선 이후 국정 운영방향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선 책임을 지고 사퇴한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인사 발표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 전 장관은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의 핵심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권, '채상병 특검' 대여공세 본격화…與 대응책 '고심'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4·10 총선으로 정국 운영의 동력을 얻게 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일제히 "총선 민심을 받들라"며 여당에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인 "'채 상병 특검법'은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윤석열 정권이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주도해주길 바란다"며 "조국혁신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권 내에서는 특검법을 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이미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찬반 목소리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한달 보름여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특검법 처리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응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정부, 1분기 '한은 마통' 32.5조 끌어썼다…'역대 최대'

    연합뉴스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1분기 한국은행에서 33조 원 가까이 빌려 부족한 재정을 메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2011년 이래 가장 큰 일시 대출 규모로 지급해야 할 이자만 약 640억원에 이릅니다.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정부가 한은에서 일시적으로 빌려 아직 갚지 않은 돈은 모두 32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금이 예상보다 덜 걷힌 상태에서 연초 재정 집행이 집중되자, 한은에 터놓은 '마이너스 통장'(일시 대출 제도)에서 돈을 대거 빼내 급한 불을 껐다는 뜻입니다.

    정부가 지나치게 많은 돈을 자주 빌리고 이를 통해 풀린 돈이 시중에 오래 머물면 유동성을 늘려 물가를 자극할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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