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낮미사가 거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있다. 기상청은 지난 25일 올겨울 첫 한강 결빙이 공식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박종민 기자
'참사 부실대응' 박희영 용산구청장 영장실질심사 핼러윈 참사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환율이 6개월만 최저 수준 내려온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류영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년 특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포함한 1373명을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번째 사면이다. 박종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서희홀 명명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2002년 현 정부서울청사 입주 이래 18층 다목적홀을 다양한 외교행사 공간으로 활용하였으나, 지금까지 특별한 이름없이 리셉션홀, 대강당 등으로 지칭해 왔다. 리셉션홀 명칭은 내부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김동배 아세안국 심의관 등 7명이 제안한 「서희홀」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류영주 기자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서울시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주민설명회가 마포구 소각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 속에 진행되고 있다. 시가 소각장 관련 주민설명회를 마련한 것은 10월 18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지난 10월처럼 주민들의 거센 반발 속에 고성이 오가며 20분 만에 종료됐다. 주민 한 명이 실신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류영주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적 무인기 식별 및 대응'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8787부대를 방문해 패트리어트 발사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28일 오후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행복공감봉사단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상정된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노 의원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폐장일' 코스피, 2260선 밀리며 하락 출발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출발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이용객 감소로 이달말 문을 닫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 29일 폐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운영업체는 지난해 12월 경영난을 이유로 1년 휴업 신청을 하고 성남시 재정 지원을 통한 정상화를 추진했지만 올해 들어 더 이상의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달 폐업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성남=박종민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유흥수 위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석기 부위원장, 유 위원장, 정 비대위원장. 황진환 기자
비밀경찰 의혹 中식당 사장 "동방명주는 정상적 영업소" 중국 '비밀 경찰서' 운영 의혹을 받는 중식당 동방명주 대표 왕해군 씨가 29일 서울 송파구 동방명주 앞에서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왕해군 씨는 이날 중국음식점 동방명주는 중국 비밀경찰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종민 기자
30일 제2경인고속도로 경기 과천시 구간에서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 현장에서 현장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화재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폐기물 트럭에서 발생한 뒤 소음 차단을 위한 방음터널로 번졌다. 이 불로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트럭 주변을 지나던 승용차 4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박종민 기자
2023년 새해를 이틀 앞둔 29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황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도착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뇌물·횡령 등 혐의로 지난 2018년 3월 수감된 이후 재판장 변론을 제외하고 공개된 장소에서 육성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이날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또 지난 5년 동안에 많은 분들이, 또 특히 젊은층이 저를 성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영주 기자
'과이불개 2022'에서 '개과불린 2023'으로 대학 교수들이 2022년 한국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과이불개'를 선정했다.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과이불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2022년 대한민국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정치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야당 탄압이다'라고 말하며 반성하지 않았고 책임 또한 회피했다. 과이불개는 핼러윈 참사와 같은 국가적 비극에도 정쟁으로 몰아가며 책임지려는 정치가는 그 누구도 없는 것에서 보여준다. 누구나 잘못과 실수는 할 수 있다. 하지만 남탓과 회피로는 잘못을 또다시 반복할 수밖에 없다. 다가오는 2023년은 '과이불개'가 아닌 허물이 있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즉시 고쳐라는 뜻의 '개과불린'이 되길 바라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로 일몰이 지는 모습.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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