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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수도권

    용인 '빵할아버지'의 끝없는 선행

    자신이 키운 고구마 150상자 기탁

    (사진=용인시 중앙동 제공)
    "고구마건 빵이건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품목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무엇이든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용인지역에서 '빵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모질상 씨(70)가 이번에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고구마'를 흔쾌히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최근 '빵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모 씨가 고구마를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모씨가 중앙동에 기탁한 고무마는 10㎏짜리 150상자.

    싯가 340여만 원에 이르는 상당한 물량이다.

    기탁한 고구마는 모씨가 이른 봄부터 자신의 땅에 직접 밭을 갈고 심어 정성스럽게 가꾼 '땀'의 결실이다.

    모씨는 이렇게 구슬땀을 흘려 정성들여 가꾼 고구마를 추석 연휴에 자녀 및 손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했다.

    모씨는 "올해 유난히 가뭄이 심했지만 이웃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져서인지 농사가 잘 되었고, 덕분에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구마를 기탁받은 중앙동은 지역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민 중앙동장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늘 빵과 직접 재배한 농작물 등을 나누는 모씨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독거노인 등 어려운 사람들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씨는 지난 2014년부터 격주 금요일마다 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빵을 전달해 용인지역에서 '빵할아버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사진=용인시 중앙동 제공)
    앞서 모씨는 지난 5월 자녀들이 마련해 준 2천만 원의 '칠순 축하금'을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용인시에 기탁하는 등 꾸준하게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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