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한컷]환호, 눈물…그래도 올림픽은 올림픽이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4강 진출 실패
김학범호는 멕시코에게 발목을 잡히며 올림픽 메달의 꿈은 8강에서 좌절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1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이동경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게 여섯골을 내주며 3대 6으로 패배했다.
'김우진마저…' 남자 양궁 개인전, 메달 없이 끝
양궁 대표 김우진이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전에 출전해 활을 당기고 있다. 김우진은 당즈준(대만)에 세트 스코어 4대6으로 패했다. 이로써 남자 개인전은 김제덕(17, 경북일고)과 오진혁(40, 현대제철), 김우진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펜싱 女 사브르, 첫 올림픽 단체전 메달 획득
대한민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31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 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3·4위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김지연, 윤지수, 서지연, 최수연이 나선 대표팀은 9라운드까지 45 대 42,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 사브르의 올림픽 단체전 첫 메달이다.
여서정 도마 동메달..한국 女 기계체조 사상 첫 메달
기계체조 대표 여서정이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종목 도마 결선에서 착지 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여서정은 1, 2차 시기 평균 14.73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
높이뛰기 4위 우상혁, 한국 육상 새 역사
우상혁이 1일 저녁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33m 2차시기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우상혁은 2m35 한국신기록과 함께 한국 육상 트랙 및 필드 종목의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新 도마의 신' 신재환 금메달 획득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신재환이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신재환은 1, 2차 시기 합계 14.78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도마 양학선 이후 9년 만에 나온 한국 기계체초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동메달…한국 자매간 대결서 승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 김소영-공희용(아래)과 이소영-신승찬이 경기를 마친 뒤 포옹하고 있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에게 2-0(21-10 21-17)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이빙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4위 '역대 최고 성적'
우하람 선수가 3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 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우하람은  1~6차 시기 합계 481.85점을 기록, 12명 중 4위에 올랐다. 2016년 리우 올림픽 10m 플랫폼 11위를 넘어선 한국 다이빙의 올림픽 최고 성적이다.
'그랜드슬램 도전' 류한수 16강 탈락..한국 레슬링, 45년 만에 노메달
레슬링 국가대표 류한수가 3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 67㎏급 16강전에서 아프리카 강자 무함마드 엘 사예드(이집트)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로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 이어 레슬링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했던 류한수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 효자종목인 레슬링에서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놓치기 싫은 바벨' 진윤성, 역도 109kg급에서 합계 400kg 6위
3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역도 109kg급 경기. 진윤성이 용상 230kg 3차 시기에 실패하고 있다. 진윤성은 인상 180㎏, 용상 220㎏을 들어 합계 400㎏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여자배구 터키 꺾고 준결승 진출 '브라질 나와'
한국 배구대표팀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한뒤 환호하고 있다. 한국은 터키에 세트 스코어 3 대 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이겨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세계최강 여자골프' 올림픽 2연패 시동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최강 한국 여자골프 대표선수 박인비(왼쪽부터),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가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 출전해 티샷을 하고 있다.
'암벽 천재'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2위로 결선 진출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서채현(오른쪽)이 4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얼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여자 스포츠 클라이밍 볼더링 경기에 출전해 인공암벽을 오르고 있다. 서채현은 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예선에서 2위를 자치하며 결선에 진출해 스포츠클라이밍의 '1호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통한의 헛발질' 한국 야구, 일본에 2-5 패배…미국과 패자 준결승전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말 2사에서 투수 고우석이 베이스 커버를 하지 못해 일본 타자가 세이프 되고 있다. 이날 일본에 2 대 5 로 진 대표팀은 6일 패자 준결승에서 미국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조광희, 카약 200m 준결승 6위로 결승행 실패
카누 대표 조광희가 5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카약 싱글 200m 준결승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조광희는 36초094를 기록하며 8명 중 6위를 기록해 결승A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야구, 미국에 2-7 완패…도미니카와 3·4위전
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 한국과 미국의 경기. 2-7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대표팀이 아쉬워하고 있다. '올림픽 2회 연속 우승' 을 꿈꿨던 대표팀은 패자 준결승에서 패해 7일 낮12시에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남자탁구, 동메달 건 한일전 1-3 패배..리우 이어 또 '노메달'
6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탁구 남자 단체전 한국과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를 내준 이상수와 정영식이 아쉬워하고 있다. 남자탁구는 일본에 1 대 으로 패해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탁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노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마스크 올림픽 된 '2020 도쿄올림픽'
'2020도쿄올림픽'이 폐막을 이틀 앞두고 있다. 각 국 선수들은 찌는 듯한 더위도 이겨내야 하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를 이겨내며 경쟁을 해야만 했다. 다양한 색깔과 자신들의 나라 이름이나 문양 등이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한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코로나19를 이겨내며 무사히 올림픽 경기를 치르고 있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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