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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한 와이키키 맛집에서 즐기는 '삼시세끼'



여행/레저

    새로 오픈한 와이키키 맛집에서 즐기는 '삼시세끼'

    • 2018-06-18 14:30
    하와이 와이키키에 도착한 신혼부부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바로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선택이다. 면세점에서의 쇼핑부터 와이키키 비치에서의 수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좋지만 그전에 내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찾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

    이미 입소문을 타 누구나 한 번쯤은 가봤다는 유명한 곳 대신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히든 플레이스를 원한다면 최근 오픈한 와이키키 레스토랑에 눈을 돌려보자.

    쿠히오 애비뉴와 시사이드 애비뉴가 만나는 사거리에 위치한 일본 식당, '지구'.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와이키키 뒷골목의 후미진 곳에 자리 잡은 '지구(ZIGU)'다. 겉모습만 봤을 땐 일반 가정집처럼 보여 그냥 지나치기 쉬운 느낌이다. 문 옆에 작은 글씨로 쓰인 지구를 놓친다면 말이다. 자리에 앉으면 제일 먼저 일러스트로 그려진 메뉴판에 정감이 간다.

    지구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인 콜드 누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곳의 메인 메뉴는 샤브샤브지만 곳곳에 칵테일과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이들이 더 많다. 특히 녹색 면을 선보이는 콜드 누들은 낫또와 다진 고추, 단무지와 간장 소스가 어우러져 한번 맛을 보면 그 매력에 빠질 만큼 독특하다.

    모리모토에서 새롭게 오픈한 모모상 와이키키. 야외 테라스에 앉으면 길 건너 와이키키 해변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외에도 최근 와이키키 중심에 오픈한 알로힐라니 리조트 1층에 자리한 모모상 와이키키(Momosan Waikiki)는 이미 하와이에서 유명한 일식 레스토랑인 모리모토에서 만든 캐주얼 다이닝으로 오픈 즉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점심 세트 메뉴를 판매하는 모모상에서는 라멘과 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라멘을 기본으로 점심 때는 덮밥과 만두 등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 구성이 훌륭하나 최근에 오픈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저녁 시간에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아페티토 크래프트 피자 & 와인 바.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오하나 와이키키 이스트 바이 아웃리거 1층에 자리한 아페티토 크래프트 피자 & 와인 바(Appetito Craft Pizza & Wine Bar) 역시 최근 오픈한 레스토랑 가운데 추천할 만한 곳이다.

    피자 전문점답게 레스토랑 내 커다란 화덕에서 구워 낸 피자도 맛있지만, 크리스피 프라이드 포토벨로라는 버섯 튀김과 신선한 굴 역시 놓쳐서는 안될 주요 메뉴다.

    야외 푸드 트럭에서 현지식을 맛볼 수 있는 블루 워터 쉬림프 앤 시푸드.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에서 현지인의 기분을 내고 싶다면 쿠히오 애비뉴에 새로 생긴 야외 푸드 트럭, 블루 워터 쉬림프 앤 시푸드(Blue Water Shrimp & Seafood)에서 갈릭 쉬림프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다.

    최근 오픈한 맛집과 함께 새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와이키키에서 오롯이 두 사람만의 특별한 미식 투어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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