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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韓총리의 우선 과제, 대권 도전보다 경제 수습이어야 '파면된 여당' 국민의힘이 대권주자로 띄워올리면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권가도가 열리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유일무이한 총리인 그는 30일로 '일인지하 만인지상' 지위에 오른 지 2년 345일이 됐다. 그는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인 데다, 현행 헌법 아래 3명뿐인 대통령 권한대행 중 한 사람이다. 2025.04.30 04:00
'미국의 은공' 칭송한 한덕수, '통상 달인' 맞나[기자수첩] 윤석열 전 대통령 외교의 가장 상징적 장면은 2023년 4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 앞에서 팝송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그에게는 '인생 샷'이었는지 몰라도 반도체와 배터리 등 우리 주력산업이 대책 없이 미국으로 이전되는 계기였다. 2025.04.29 05:35
[칼럼]SKT 해킹 피해 현실화하나…60대 남성 계좌서 5천만원 인출 사이버 해킹 공격으로 유심(USIM) 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SKT 휴대전화 가입자 중 한 명이 은행 계좌에서 5천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 이번 서버해킹과의 연관성이 주목된다.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만일 유출된 유심정보가 범죄에 사용됐다면 연쇄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가입자들의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025.04.28 17:06
[칼럼]이재명 과제는 통합과 민주주의 복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27일 선출됐다. 이 후보가 얻은 89.77%의 득표율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다. 유례없는 압승이 가능했던 것은 12.3 불법계엄 사태에 따른 압도적 정권교체 열망과 당 대표를 하면서 쌓은 이 후보의 강력한 당 장악력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2025.04.28 11:27
[기고]트럼프의 관세폭탄에 시진핑이 배짱을 부리는 이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소용돌이가 길어지고 있다. 미국이 호흡조절에 나선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의 '관세 사랑'은 단기간에 식지는 않을 것 같다. 트럼프는 미국의 '구매 파워'를 당장 쓸 수 있는 강력한 '비군사적 무기'로 생각하는 듯하다. 2025.04.28 05:00
[기고]탄핵반대 물결이 되살아나야 한다고? 언론은 올곧아야 한다. 듣고 본 걸 공익을 위해 바르고 곧게 알리라는 뜻. 그게 올바른 저널리즘이요 정론이다. 400년쯤 이어진 세계 언론 온갖 행태를 겪어 본 끝에 얻은 결론이자 지표이고. 2025.04.24 05:00
[칼럼]조희대·지귀연 법관 시대에 처음 보는 재판 풍경 해가 뜨고 지는 매일의 일상이지만, 요즘은 속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관행 따위는 관행일 뿐이다. 해가 중천에서 갑자기 떨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초현실적 상상을 해본다. 예부터 속단은 금물이라 했으니 더 단단히 죄어본다. 기자는 15년 정도 재판을 지켜봤다. 다섯해 쯤은 주목되는 사건의 재판도 직접 참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는 내란 재판과 2025.04.23 16:59
[칼럼]어른이 어른어른하다 1960년생인 내란 우두머리 파면 과정에서 '어게인(Agian?)' 세력의 갖은 으름장을 온몸으로 견뎌낸 이가 많다. 모진 시간 끝에 외려 인동초로 빛난 1965년생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도 그 한 명이다. 곱씹고 곱씹어도 향기가 듬뿍 밴 그의 인사청문회때 발언을 다시 옮기지 않을 수 없다. 2025.04.23 06:00
[칼럼]찐빵과 돼지국밥 소문을 듣고 찾아간 찐빵집이 있다. 경북 동해안 바닷가 마을, 구룡포 읍내에 있는 '철규 분식'. 2025.04.22 05:00
[칼럼]정치의 ABC 잊은 국민의힘 역대 대선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선거 중 하나로 꼽히는 2002년 제16대 대선. 선거를 꼭 1년 앞두고 지지율 1.6%(한국갤럽)에 불과했던 노무현 후보는 경쟁자인 이인제-정몽준 후보를 차례로 꺾은 뒤 마침내 이회창 대세론까지 허물며 대권을 거머쥔다. 당시 한나라당 중진이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선거가 끝나고 인상깊은 말을 남겼다. "우리는 노무현한테 진 2025.04.20 09:04
[기고]만약 윤석열 계엄 성공했다면…한미 관계는? 역사에 가정은 없다. 그러나 한 번 해보자. 보다 정확한 현실 진단을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내란이 성공했다면? 그리고 1월 20일,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아닌 해리스가 취임했다면? 그랬다면 지금 한국은 어디로 향하고 있었을까. 한미관계는 어떻게 변했을까. 2025.04.18 05:00
야외는 안 되고 영화관도 좁아… 광주FC 응원은 조선대서 광주FC와 광주시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 응원 장소를 조선대 해오름관으로 확정한 가운데 장소 선정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광주FC와 알힐랄의 8강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며, 오는 26일 새벽 1시 30분에 예정돼 있어 소음 등의 문제로 사실상 야외 응원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2025.04.17 17:29
[칼럼]윤석열의 내란이 종식되지 않는 이유 동기는 있는데 목적을 파헤치지 않는 내란 범죄. 2025.04.16 12:14
[칼럼]세월호와 계엄령, 그리고 음모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의 의미는 '기억'이다. 299명의 우주가 한꺼번에 꺼진 데 대한 슬픔을, 노란 리본은 담고 있다. 또 가족들에게 끝끝내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5명의 아픔을, 노란 리본은 담고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각오를, 노란 리본은 담고 있다. 참사 11년째인 오늘, 노란 리본은 그때의 슬픔과 아픔 그 2025.04.16 05:00
[기고]트럼프 관세전쟁 중국에 '올인', 이번이 마지막 기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관세전쟁'으로 전세계가 초비상이다. 미국은 중국에 무려 145%의 관세 폭탄을 퍼부었다.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125% 보복 관세로 대항하고 나섰다. 양국은 어떠한 대면 협상도 하지 않은 채 상호 보복전을 벌이고 있다. 마치 지하 벙커에서 버튼을 눌러 서로 미사일을 날리는 것이 연상된다. 2025.04.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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