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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자수첩 기고
장동혁에겐 없는 반성의 품격[기자수첩] 의회 민주주의의 상징 영국에는 PMQ라는 오랜 역사의 정치 행위가 있습니다. Prime Minister Question, '총리와의 대화'입니다.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의원들은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독설을 총리에게 내뱉습니다. 총리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이를 보는 여야 의원들은 야유와 환호 등 각자의 방식으로 응원합니다. 2025.12.04 05:00
이젠 장동혁 지도부 교체 외엔 답이 없다[기자수첩] "이런 상황이면 지도부 교체까지 언급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최근 사석에서 국민의힘 실무자 A에게 들었던 얘기다.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작성 중인 반성문에 그 정도 결기는 담아야 호소력을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였다. 2025.12.03 19:11
누리호 4차 발사 8분 지연 속 지옥과 천국 넘나든 사람들[기자수첩] 27일 0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 누리호 4차 발사를 15여분 가량 남긴 상황에서 기자들과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직원들은 숨죽이며 발사 카운트다운이 10분을 향하는 것을 지켜봤다. 누리호는 발사 카운트 10분부터 완전 자동화로 넘어가 사람의 손을 떠나게 된다. 10분이 지난다는 말은 발사가 된다는 의미처럼 느껴진다. 2025.11.27 14:07
국민의힘의 '패널인증제'란 무엇인가[기자수첩] 몇 년 전, '추석이란 무엇인가'란 일간지 칼럼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친지들의 잔소리가 이어질라치면 '○○란 무엇인가'의 반문으로 말문을 막히게 하라는 '꿀팁'이 골자였다. 청년층이 기피하는 추석의 근본적 의미를 질문함으로써, 명절의 본질을 상기시키려는 목적이었을 터다. 2025.11.23 05:00
"우리가 황교안"이라니…누굴 위한 전쟁인가[기자수첩] "우리가 조국이다"와 "우리가 황교안이다" 사이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전자는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 때 친여(親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이 서초동에서 외친 구호다. 비교적 최신인 후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대장동사건 항소 포기' 관련 규탄 집회에서 한 발언이다. 2025.11.14 05:00
명·청 아슬아슬 줄타기…삐끗하면 파국이다[기자수첩] "언론에서 자꾸 엇박자가 난다는 식으로 이간질하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아. 대통령께서 바쁘신 낮 시간엔 텔레그램을, 밤 늦게는 전화 통화를 통해 두 사람이 수시로 연락하고 있거든." 2025.11.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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