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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17일째 1100만…'신과함께'보다 빠르다



영화

    '극한직업' 17일째 1100만…'신과함께'보다 빠르다

    2019년 첫 천만 영화인 '극한직업'이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개봉 17일째인 8일 누적 관객수 1106만1296명을 달성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2위 '신과함께-죄와 벌'(18일)보다 빠르고, '극한직업'보다 빠르게 11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는 역대 흥행 순위 1위 작품인 '명량'(13일)이 유일하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B급 코미디의 대가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류승룡, 이하늬 등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코믹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끌어냈다.

    '극한직업'은 설 연휴 동안 5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하루에 100만 명씩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설 연휴 이후에도 50% 넘게 실시간 예매율 1위 자리를 굳히고 있어 한 동안 이 같은 흥행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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