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연합뉴스)
15일 강원 양양에서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양양군 강현면 용호리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조수석 뒤쪽에 타고 있던 황모(75. 강원 홍천)씨가 숨지고, 운전자 최모(69. 강원 홍천)씨 등 동승자 3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전 11시 40분쯤에는 현남면 두리 삼거리에서 포터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87)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차량 운전자 김모(63)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모두 술을 마신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