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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또 홍역 2명'··· 홍역환자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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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또 홍역 2명'··· 홍역환자 17명

    16일 하루에만 의심증상 신고 32건

    (사진=CBS자료사진)

     

    대전에서 또 홍역 환자 2명이 확인됐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홍역이 집단 발병한 대전의 한 소아병원에서 입원한 뒤 외래 진료를 받았던 생후 9개월과 10개월 된 아기 등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홍역 환자 2명이 확인된 데 이어, 이틀 연속 2명의 홍역 환자가 나온 것. 이날까지 입원이나 진료 등을 위해 대전의 소아병원을 찾았다가 홍역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을 찾았던 환자나 보호자들의 불안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날 하루만 홍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며 정밀검사를 받은 사람이 32명이다. 지난달 28일 첫 홍역환자가 발생한 이후 의심 증상으로 검사한 것이 200건에 달하고 있다.

    홍역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홍역 환자들이 접촉한 사람들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전날 대전은 1천662명이었는데, 이날 2천78명으로 증가했다. 세종과 충남에 거주하는 접촉자는 각각 76명과 210명이다.

    홍역환자 10명은 격리해제됐지만, 6명은 자택격리, 1명은 병원에 격리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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