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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코스트코 입점 교통영향평가 면밀히 심사하라" 집행부에 경고



경남

    김해시의회 "코스트코 입점 교통영향평가 면밀히 심사하라" 집행부에 경고

    김해시의원 23명 전원 결의안 채택 "절차 무시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

    김해시의회(사진=자료사진)

     

    경남 김해시의회가 코스트코 김해 입점 절차 중 하나인 교통영향평가를 면밀히 심사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17일 오후 제21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코스트코 김해점 교통영향평가 면밀 심사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채택했다.

    결의안은 여야 의원 23명 모두 동의했다.

    결의안에는 "코스트코 김해점에 대한 현재의 교통영향평가로는 상습정체 교통대책이 없다고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교통영향평가심의 위원회가 심의 연기만 답습하고 있어 면밀 심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김해점 입점은 선천지구 뿐만 아니라 선천지구와 인접한 서김해 IC, 외동사거리 등까지 교통마비를 야기시켜 사실상 장유신도시와 김해 시내를 연결하는 도로까지 마비시킨다"며 "이는 코스트코가 단순한 대형마트가 아니라 200만~300만 잠재 고객을 내다보는 공룡마트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천지구 내 주택 건립이 완료되면 약 2만 5천여 명이 상주하게 돼 코스트코 이용객까지 합치면 교통 대란은 김해시내 도로까지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그럼에도 코스트코는 선천지구 내부 도로까지 3500세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주민들이 쓸 도로에 편승하는 안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천지구 입주가 완전히 완료된 상황에서 교통 상태가 어떤지를 선천지구 내부만 조사할게 아니라 선천지구 외부 인접 도로들까지 확대해 외동사거리-주촌IC, 서김해IC-외동사거리를 포함한 교통영향평가를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화 의원은 "코스트코가 만약 교통영향평가 절차를 무시하려 하거나 무력화하려 한다면 김해시의회 의원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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