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개봉하는 '라이온 킹'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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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신작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예매율 60%를 넘겼다.
16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의 예매율은 60.8%다.
예매 관객수는 21만 5646명, 예매 매출액은 23억 1203만 4840원에 이른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1994년 개봉해 대흥행을 거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라이온 킹'은 지난 12일 중국에서 선개봉했다. 개봉 당일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이틀간 3억 1456만 4천 위안(한화 약 539억 원)을 벌어들였다.
'라이온 킹'은 제헌절인 내일(17일) 국내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이틀 후인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