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 염정아와 류승룡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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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그동안 출연해 보고 싶다고 밝힌 '뮤지컬 영화'에 캐스팅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더 램프는 18일 보도자료를 내어 류승룡과 염정아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 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염정아 분)과 어쩔 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 등 천만 영화를 4편이나 보유한 류승룡과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새로 쓰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JTBC 'SKY 캐슬'의 주역 염정아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염정아는 '인생은 아름다워'로 뮤지컬 영화를 해 보고 싶다는 바람을 이뤘다. 그는 올해 초 'SKY 캐슬' 종영 인터뷰, 영화 '미성년' 개봉 인터뷰 때 여러 차례 뮤지컬 영화에 출연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의 신작이다. 염정아 전작인 '완벽한 타인'과 류승룡 전작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쓰고, '택시운전사', '말모이'의 더 램프㈜가 제작을 맡았다.
류승룡-염정아의 명연기와 명곡 레퍼토리가 어우러질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