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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김복동' 수익 전액,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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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 '김복동' 수익 전액,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쓰인다

    8월 8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김복동' (사진=뉴스타파 제공) 확대이미지

     

    다큐멘터리 '김복동'(감독 송원근)의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18일 배급사 엣나인필름과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복동' 상영 수익은 탐사보도 전문 매체 뉴스타파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카이빙 활동과 김복동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가 함께해 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 사업에 사용된다.

    뉴스타파는 다큐멘터리 '김복동' 제작 과정에서 입수한 400GB 분량의 파일과 6㎜ 테이프 40개 분량의 영상 자료를 아카이브로 구축한다.

    일본군 성노예 피해 사실이 후대에도 잊히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기고, 정의기억연대와 협의해 누구나 쉽게 검색해서 볼 수 있도록 정보를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나와 같은 피해자는 없어야 한다'는 김복동 할머니 뜻에 따라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간다 김복동 센터 건립에 다큐멘터리 수익을 쓸 예정이다.

    또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과 전시 성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쓰인다.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김복동 할머니의 육성 파일을 포함해,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와 함께 할머니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기록하고 보존해왔다.

    다큐멘터리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27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배우 한지민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큐멘터리 '김복동'은 오는 8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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