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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부산항 피항 선박 간 접촉사고 잇달아



부산

    강풍에 부산항 피항 선박 간 접촉사고 잇달아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점차 근접하고 있는 부산의 한 부두에서 선박 간 충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부산해경이 안전조치를 벌였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영도구 대평동 물량장에 정박 중인 러시아 원양어선 A호(801t)가 옆에 계류된 다른 선박을 손상시켰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현장으로 출동해 선박 상태 등을 확인한 이후 A호 선박 대리점과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에 해당 사실 통보해 안전조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48분 같은 장소에서 피항 중이던 부산선적 예선 B호(248t)가 주변에 계류 중인 어선들과 계속 부딪히고 사고도 발생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B호를 비롯해 계류된 선박간 접촉 등을 방지하기 위해 홋줄을 보강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두 사고 모두 인명 사고나 선박 침수 등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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