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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영향에 진양호 내동지점 조류경보 '해제'



경남

    태풍 '미탁' 영향에 진양호 내동지점 조류경보 '해제'

    (사진=자료사진)

     

    진양호(남강호) 내동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16일 해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진양호 내동지점에 지난 9월 11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최초 발령했지만 최근 조류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기준은 측정 2회 연속 남조류세포수가 mL당 1000세포수 미만일 때이다.

    지난 7일과 14일 측정 결과, 남조류세포수는 mL당 0세포수였다.

    이번에 조류경보가 해제된 이유는 지난번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남강댐 상류에 내린 많은 비가 댐 내로 유입됐고 기온도 많이 내려가 남조류의 농도가 감소되었기 때문으로 낙동강청은 분석했다.

    지난 2~3일 누적강수량은 산청 293mm, 함양 205mm, 진주 143.7mm이다.

    진양호 내동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낙동강청에서 발령한 조류 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날씨로 향후 수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녹조는 안정화될 전망이다.

    다만 10월 이후에도 10도 내외의 낮은 수온에서 증식하는 저온성 남조류가 발생한 적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낙동강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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