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혁)는 19일 교회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을 섬기는 ‘제 4회 양구 사랑 섬김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양구감리교회 제공)
강원도 양구군 양구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혁)가 19일 교회 주차장에서 ‘제 4회 양구 사랑 섬김 바자회'를 갖고 행사장을 찾은 7천여명의 지역 주민과 어르신을 섬겼다.
교회측은 이날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각종 의류와 생필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를 비롯해 먹거리 장터, 의료봉사, 어르신 잔치, 놀이마당, 공연 등으로 섬김 바자회를 진행했다.
양구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혁)는 19일 교회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을 섬기는 ‘제 4회 양구 사랑 섬김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양구감리교회 제공)
방문객들에게는 행사장에서 자유롭게 물품을 구입하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식사권과 자유상품권, 먹거리상품권을 각각 5천원씩에 판매해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도왔다.
먹거리장터는 교인들이 하나돼 소머리국밥과 돈가스, 김밥, 모듬전 등 다양한 음식으로 지역 주민을 섬겼으며, 양구지역의 문화예술 동아리들도 국악과 섹스폰, 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섬김 바자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교회측은 특히 지역사회가 도움을 준 무료이동 편의로 행사장을 찾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우 등 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잔치를 열고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양구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혁)는 19일 교회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을 섬기는 ‘제 4회 양구 사랑 섬김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역의료기관 무료 진료 모습 (사진=양구감리교회 제공)
양구성심병원과 춘천 영광한의원은 올해도 양구감리교회의 섬김 바자회에 동참해 지역 어르신과 장애우, 군민 등에게 무료 진료를 베풀었다.
교회측은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예년과 같이 올해도 수익금을 양구군에 기탁한다는 계획이다.
양구감리교회(담임목사 이강혁)는 19일 교회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을 섬기는 ‘제 4회 양구 사랑 섬김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양구감리교회 제공)
교회는 지난해 1300여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1천만원 이상의 수익금을 불우이웃성금으로 양구군에 기탁한 바 있다.
양구감리교회 이강혁목사는 "교회가 지역과 함께하고 또한 지역 주민을 섬기기 위해 매년 나눔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찾아오신 많은 지역주민들이 기뻐해 너무나 감사하고 도움을 준 양구군을 비롯해 지역의 의료 봉사단체, 문화예술동아리, 군민 등에게 교회와 함께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