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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인근 '김해 본산 도시계획도로' 이달 착공



경남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 인근 '김해 본산 도시계획도로' 이달 착공

    봉하마을 주변·본산공단 도로 상습 정체 해소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진영읍 본산지역 숙원 사업인 본산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이달 중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봉하마을 주변도로와 인근 본산공단 도로 간 상습정체를 덜기 위해 2021년 개통 예정인 국도 14호선(동읍~한림)과 접속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진영읍 본산리 223-9번지 일원부터 국도 14호선 접속 지점까지 474m 길이의 왕복 2차선을 2021년 8월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1년 개통 예정인 국도 14호선의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지난 8월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9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해 현재 95% 보상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본산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해 기존대비 48%이상 교통량 분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며 주민 숙원사업임을 감안해 국도 14호선 개통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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