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용산업위기지역 군산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사진=김용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고용산업위기지역인 군산을 방문해 기업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낙연 총리는 군산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기 자동차 등 새로운 대안이 조속히 안착돼 군산의 새로운 경제적 토대가 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기존의 문제를 계속 해결을 위해 노력하되 새로운 것을 일으킴으로써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고 강조하고 군산이 이 과정에 있다고 언급했다.
또, 새만금 사업 내년 예산이 1조원을 넘어서면서 인프라 조성이 더욱 속도를 내고 에너지 분야 등 사업도 구체적으로 가시화 단계라고 주장하고 전북이 오랜 낙후를 벗어나 미래산업의 활력이 넘치고 맥박이 고동치는 곳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이낙연 총리가 군산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을 갖고 있다.(사진=김용완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명신의 김태규 대표는 전기자동차가 양산체제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산지역 기업체 대표들은 또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과 연구개발 지원,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낙연 총리는 군산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를 마치고 사회적기업으로 청년 창업을 돕는 '로컬라이즈 군산'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 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