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드보스 크루 제공)
EDM듀오 배드보스 크루가 미국의 팝가수 에밀리아 알리와 호흡을 맞춘 첫 EP '아이 미스 유'(I Miss U)를 23일 발표했다.
배드보스 크루는 각각 중앙대학교와 명지전문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배드보스(조재윤)와 카이져(박재윤)로 구성된 듀오다. 이들은 그간 영화, 드라마, 뮤지컬,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음악 작업을 펼쳤다.
협업을 진행한 에밀리아 알리는 전 세계적으로 2천만 회가 넘는 음악 스트리밍과 1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아티스트로 아이튠즈 팝 차트에서 24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EP에는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첫 번째 트랙 '더 비기닝'(The Beginning)은 배드보스 크루의 음악적 정체성이 잘 묻어난 곡으로 동양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가 돋보인다.
두 번째 트랙 '아이 미스 유'는 감성적인 선율와 EDM적 사운드가 결합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에밀리아 알리의 감각적인 보컬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는 미국 보스턴에서 올로케로 촬영됐다.
세 번째 트랙인 '아이 미스 유' 어쿠스틱 버전은 에밀리아 알리의 보컬과 어쿠스틱 선율로만 구성된 몰입도 높은 곡이다. '아이 미스 유' 인스트루멘탈 버전은 마지막 트랙에 실렸다. EP에 실린 전곡 음원은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