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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확진자 50명, 29일 9명 추가…음압병상 부족으로 일반 병실 활용



대전

    충남 확진자 50명, 29일 9명 추가…음압병상 부족으로 일반 병실 활용

    -충남 최초 10대 확진자 발생...천안 13세 남성
    -확진자 급증으로 천안의료원 감염자 전담병원으로 운영 예정

    천안의료원 선별진료소 안내문 (사진=자료사진)

     

    29일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충남의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음압병상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천안과 아산에서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오후에도 천안에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오전 확진된 환자는 아산지역의 경우 33세 여성과 39세 여성 등 2명으로 27일 콧물 등의 증상을 보여 천안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됐다.

    천안지역 오전 확진자는 65세 여성과 48세, 49세 여성 등 3명으로 27일 코로나19 의심증세가 시작돼 검사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됐다.

    29일 오후에는 충남에서 처음으로 10대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4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이날 오후 추가된 천안지역 환자는 47세와 13세, 37세의 남성 3명과 29세의 여성 1명 등 모두 4명이다.

    이날 9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충남의 확진자는 모두 50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천안이 43명, 아산이 6명, 계룡이 1명이다.

    천안과 아산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인력과 음압병상 부족도 현실화 되고 있다.

    천안시는 코로나19 환자가 관내에서 43명이 발생하고 매일 환자가 늘어남에따라 28일 오후 3시부터 서북보건소와 동남보건소, 12개 보건지소의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모든 보건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했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역학조사 인력이 부족함에따라 21세기병원 의료진 등 민간 병의원 의료진을 역학조사에 참여시키고 있다.

    또 천안과 아산지역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전체 환자가 음압병상 수용규모를 초과함에따라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는 천안의료원 일반병실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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