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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받으러 대구서 전주로 온 50대 '코로나19' 확진



전북

    검사받으러 대구서 전주로 온 50대 '코로나19' 확진

    대구 '코로나19' 검사 밀리자 동생 권유로 전주에 와서 검사
    확진자 마스크 착용하고 병원, 호텔만 투숙 등 동선 최소화

    전라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29일 전북 6번째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도상진 기자)

     

    대구에서 전주로 온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는 6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다.

    전라북도는 29일 대구시 53살 A씨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결과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2시 전주에 도착한 뒤 바로 예수병원 선별진료소를 갔으며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A씨는 지난 24일 몸살 기운이 났으나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가 밀려 어렵자 동생(전주 거주)의 권유로 전주로 와 검사를 받았다.

    전라북도는 A씨가 전북에 도착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라마다호텔에서만 머물렀고 식사도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A씨는 29일 결과과 나오기 전 자가용을 이용해 대구로 돌아가던 상황이었으나 양성 판정이 나왔고 이에 전라북도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바로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는 A씨를 대상으로 전북에서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자세하게 파악해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는 대구ㆍ경북 상황이 좋지 않아 이번 상황처럼 전북에서 검사를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최대한 빨리 검사 결과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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