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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연락 안 닿던 신천지 신도 89명 소재 파악



부산

    부산경찰, 연락 안 닿던 신천지 신도 89명 소재 파악

    가용경력 총 동원해 실시간 소재 추적
    부산시는 지역 신천지 명단 비교 분석 작업
    신도 누락 등 확인될 경우 법적 대응

    부산 사하구에 있는 이단 신천지 야고보지파 집회장이 폐쇄됐다. (사진=부산시 제공)

     

    경찰이 구·군청과 연락이 닿지 않던 부산지역 이단 신천지 신도 80여 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부산경찰청은 각 지자체로부터 명단을 넘겨받은 신천지 신도 100명을 추적해 이 중 89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와 각 구·군청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 받은 지역 내 신천지 신도 1만6천884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전체의 6.6%인 1천108명이 연락이 닿지 않았고, 시는 이 중 100명의 명단을 경찰에 넘겼다.

    이에 경찰은 각 경찰서 수사와 형사,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소재 추적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재 추적이 안 된 사유로는 군입대나 병원 입원, 해외 출국, 타시도 전출 등이 있었다.

    경찰은 부산시와 각 구·군청으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 명단을 실시간으로 전달 받아 소재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중 2명이 지역 전체 신천지 신도 명단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이날 신천지 측을 방문해 신도 명단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

    시는 신도 명단 누락 등의 근거가 발견될 경우 경찰과 협조해 압수수색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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