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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세 번째 확진자 발생··김영록 지사, 지역사회 확산 차단 강력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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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서 세 번째 확진자 발생··김영록 지사, 지역사회 확산 차단 강력 지시

    전남 두·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순천·여수 재난안전대책본부 29일 방문해 밝혀
    이단 신천지에 미통보자 명단 제출 '행정명령' 발동··미제출 시 '고발'조처 밝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코로나19’ 전남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인 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지시했다. (사진=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코로나19’ 전남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인 순천·여수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차단 방역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 두·세 번째 코로나19 확잔지가 발생한 순천시와 여수시 상황실에서 심층 역학조사 등 대응상황과 방역체계, 향후 대응계획 등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밤낮없이 고생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전남에도 28일부터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 중이다”며 “철저한 역학조사 등을 통해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감염 전파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를 빨리 찾아내고 선제 조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29일 자로 이단 신천지 교회 누락 신도명단 제출, 대구집회 참석자 신고의무화 등에 대한 행정명령도 발동했다”며 “지자체는 도민이 안심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이단 신천지 교회는 정부에서 통보된 신도 명단에 포함하지 않은 미통보자의 정확한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관련 법률에 따라 고발 조처하겠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16일 신천지 교회 대구 집회 참석자, 도내 미확인된 신천지 교회 신도는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자진신고 후 진단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추가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자세한 이동경로 등을 즉시 도민께 알려드리겠다”며 “이후 확인된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대규모 감염 발생의 우려가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접촉자 1:1 전담관리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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