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캡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가 확진 판정 5일 만에 퇴원했다.
미국 잡지 피플은 16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주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톰 행크스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5일 만에 퇴원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톰 행크스 대변인의 말을 빌려 이들 부부가 호주의 한 임대주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톰 행크스는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타와 나는 호주에 와 있다.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함을 느꼈고, 몸도 아팠다"며 "리타는 오한이 있었고, 열도 났다. (우리는)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보건당국의 요구대로 당분간 안전을 위해 격리될 것"이라며 "계속 소식을 전하겠다. 모두 몸조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톰 행크스 부부는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의 골드코스트를 방문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영화 촬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톰 행크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오랜 매니저 톰 파커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