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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새 앨범 발매 연기…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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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 가가, 새 앨범 발매 연기…코로나19 여파

    팝 가수 레이디 가가 (사진=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팝 가수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크로마티카'(Chromatica) 발매가 연기됐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여파 탓이다.

    레이디 가가는 24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많은 고민 끝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결정을 했다. '크로마티카' 발매를 연기하기로 했다. 조만간 새로운 출시일을 발표하겠다"라고 썼다.

    레이디 가가는 "정신없고 바쁜 시간 속에서도, 나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고 치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앨범을 내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팬데믹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고 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6단계를 의미한다.

    또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쇼도 지자체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연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레이디 가가는 팬들에게 "사랑한다. (이번 일로) 실망했다는 걸 안다. 아마 화나거나 슬픈 사람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앨범이 발매되면 우리 서로 함께 춤추고 땀흘리고 껴안고 입맞췄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가 올 때까지 모두들 집에 있자. 하지만 약속하겠다. 다시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면 엄청나게 재밌는 걸 선보일 거다. 여러분과 하루빨리 같이 춤추고 싶다"라고 글을 맺었다.

    2008년 싱글 앨범 '저스트 댄스'(Just Dance)로 데뷔한 레이디 가가는 '포커 페이스', '아일 네버 러브 어게인', '텔레폰', '더 큐어', '배드 로맨스', '본 디스 웨이'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2월 싱글 '스투피드 러브'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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