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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다음 주자 배철수 "코로나는 코리아 이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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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다음 주자 배철수 "코로나는 코리아 이길 수 없어"

    봉준호 감독 지목으로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동참
    다음 주자로 배우 심은경 지목

    (사진=MBC 제공)

     

    봉준호 감독의 지목을 받은 가수 겸 방송인 배철수가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를 통해 국민에게 응원을 전했다.

    배철수는 지난 1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생방송에서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이 영광스럽게도 나를 지목해주셔서 코로나19 응원 릴레이에 참가하게 됐다"며 "먼저 질병관리본부 모든 분을 비롯해 방역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 여러분.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 전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도 응원을 보낸다"라며 "대한민국은 여러분들이 있어서 바이러스에 절대 지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대한민국 힘내라!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배철수는 다음 주자로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랜 청취자이기도 하고 얼마 전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심은경 씨를 지목한다"고 말했다.

    응원 메시지를 전한 배철수는 이날 데이비드 보위의 '히어로즈'(Heroes)를 선곡했다. 노래는 "우리는 그들을 이길 수 있어. 단 하루만이라도. 우리는 영웅이 될 수 있어. 단 하루만이라도"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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