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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용남 선촌마을, '친환경 명품 테마마을'로 조성



경남

    통영 용남 선촌마을, '친환경 명품 테마마을'로 조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57억여 원 확보

    통영 선촌마을. (사진=통영시청 제공)

     

    경남 통영시 용남면 선촌마을이 '바다와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어촌테마마을'로 조성된다.

    시는 용남 선촌권역이 해양수산부의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57억 5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촌마을은 역사·문화·경관 등 고유 자원을 활용한 테마가 있는 마을로 조성된다.

    선촌마을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함께 법정 보호종인 거머리말 군락지가 있어 지난 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동안 인근 통영RCE세자트라숲과 옻칠 미술관, 이순신 공원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이곳에는 마땅한 소득 기반 시설이나 체험 프로그램이 없었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해양생태교육관, 솔밤시길 복원, 마을회관 리모델링, 친환경 어선 접안시설, 에코어가·업사이클링 골목길 조성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석방렴과 마을식당 조성 등 지역소득 증대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해양생태계 체험프로그램도 발굴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본 계획 수립 때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통영의 대표적인 명품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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