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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 "'몬스터'는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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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문일답] 레드벨벳 첫 유닛 아이린&슬기 "'몬스터'는 달라요"

    데뷔 6년 만에 처음 탄생한 유닛
    타이틀곡 '몬스터', 아이린과 슬기의 카리스마 엿볼 수 있는 곡
    소속사 통해 일문일답 전해

    오늘(6일) 저녁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를 발매하는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6년 만에 첫 유닛으로 변신한 레드벨벳-아이린&슬기가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오늘(6일) 저녁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Monster)를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몬스터'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몬스터 이야기를 담은 콘셉추얼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에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더해졌다. 유영진과 켄지 등이 의기투합한 이 곡은,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페어 안무가 관전 포인트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꿈꾸고 원하는 대로 자신 있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R&B 댄스곡 '다이아몬드'(Diamond), 그루비한 비트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 R&B 댄스곡 '필 굿'(Feel Good)이 실렸다.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숨바꼭질 놀이에 빗대어 풀어낸 가사와 장난기 가득한 보컬이 어우러진 팝 댄스곡 '놀이'(Naughty)는 음반에만 실렸고, 추후 음원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2014년 데뷔한 후 6년 만에 나온 첫 번째 유닛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귀엽게 질투하는 심리와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마음을 젤리에 빗대 중의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젤리'(Jelly)와 레드벨벳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라 루즈'(La Rouge)에서 슬기 솔로 무대로 선보인 '언커버'(Uncover) 완곡도 보너스 트랙으로 담겼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미니 1집 '몬스터'에 관한 이야기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문.

    Q1. 유닛으로 새로운 활동에 나서는 소감은요?

    아이린 :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해요.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슬기 : 레드벨벳의 첫 유닛이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아이린 언니와는 오래전부터 함께 연습하고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케미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어요. 아이린&슬기의 새로운 모습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웃음)

    레드벨벳 아이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Q2. 레드벨벳의 첫 유닛인데, 두 사람이 유닛을 결성하게 된 계기는요?

    아이린 : 데뷔 전부터 '비 내추럴'(Be Natural) 등 둘이 합을 많이 맞춰왔는데, 그 시너지 덕분이지 않나 생각해요.

    슬기 : 레드벨벳 멤버들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하면서 만들어진 둘만의 케미를 레드벨벳과는 다른 느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유닛을 하게 됐어요.

    Q3. 타이틀 곡 '몬스터'는 어떤 곡이죠?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요?

    아이린 : '다르다' 그리고 '강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도 들어보시면 공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슬기 : 저는 듣자마자 이미지가 떠오르는 노래를 좋아하는데, '몬스터'는 콘셉트가 확실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Q4. 타이틀 곡 'Monster' 무대에 중점을 둔 부분은?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이린 : 둘이서 주고받는 안무들이요. 저희의 호흡을 잘 보여드릴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슬기 :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퍼포먼스가 독특해요. 댄서분들과 함께 거미처럼 모양을 만드는데, '몬스터'라는 제목에 가장 잘 맞는 퍼포먼스 같아요. 그리고 쌍둥이 같은 스타일링, 서로 조종하고 데칼코마니처럼 추는 안무 등 무대에서 매력이 큰 곡이니, 퍼포먼스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레드벨벳 슬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Q5. 아이린&슬기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이린 :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보다 좀 더 멋지고, 좀 더 강렬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슬기 : 레드벨벳은 레드처럼 상큼하기도 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모습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더욱 강렬해진 것 같아요. 둘의 케미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는 게 저희만의 매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Q6.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아이린 :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녹음, 안무, 뮤직비디오는 물론이고 외적인 부분들까지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을 위해 어떤 걸 더 할 수 있을까 많이 생각했던 거 같아요.

    슬기 : 노래부터 이미지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서 작업했어요. 혹시 다섯 명이 노래를 하다 둘이 하게 되면 어색하거나 비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둘이 숙소에서 창법을 공유하며 맞춰보는 등 열심히 준비했어요.

    Q7. 앨범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아이린 : 앨범을 준비하면서 무엇이든 주어질 때마다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눈 거요. 슬기와 정말 많은 대화를 한 거 같아요^^

    슬기 : '아임 어 리틀 몬스터'(I'm a little monster)라는 가사에 몸을 뒤로 꺾는 안무가 있는데, 난이도가 높고 유연해야만 가능한 동작이라 누가 할지 실랑이(?)를 했어요. (웃음) 결국 유연한 아이린 언니가 하게 됐는데, 너무 잘 소화해줘서 완벽한 퍼포먼스가 완성된 것 같아요.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은 '몬스터'다.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Q8. 유닛을 준비하며 서로 어떤 점이 잘 맞았나요?

    아이린 : 서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알아서 맞춰주는 점이 편하고 잘 맞는 것 같아요.

    슬기 : 성향이 비슷하진 않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로 의견을 조율하고 잘 맞춰나가서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이가 된 것 같아요.

    Q9. 레드벨벳 첫 유닛에 대한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아이린 : 멋있다고, 잘하라고 많이 응원해줬어요. 저희 퍼포먼스 보고 가르쳐달라며 따라 해보기도 하고, 멤버들 응원 덕분에 더 힘이 났어요.

    슬기 : 그리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간식을 보내줘서 다들 맛있게 먹고 힘내서 촬영했어요. 활동 시작하면 또 맛있는 거 들고 응원 오겠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어요^^

    Q10. 앞으로 활동 계획과 목표가 있다면요?

    아이린 : 일단 이번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에요. 아이린&슬기 앨범을 준비하면서 둘 다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고, 활동 후에는 또 다른 성장을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돼요.

    슬기 : 퍼포먼스에 힘을 실은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아이린과 슬기가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하고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레드벨벳-아이린&슬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몬스터'는 오늘(6일) 음원과 음반으로 공개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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