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주역 안정환과 이영표가 무인도로 향한다.
MBC 새 파일럿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무인도에 사는 자연인을 찾아가 생존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MBC는 7일 무인도로 향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배를 타고 무인도로 향하며 섬에 살고 있는 자연인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무인도에 도착하자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안정환과 이영표는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환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가파른 바위 절벽에서 길을 헤매면서 시작부터 쉽지 않은 무인도 생활을 예고했다.
심상치 않은 모습의 자연인이 등장, 두 사람과 마주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2002 월드컵 뒷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오는 20일과 27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