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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DMZ 남방한계선 인근서 산불발생…주불진화



영동

    고성 DMZ 남방한계선 인근서 산불발생…주불진화

    25일 오전 11시 55분쯤 강원 고성군 현내면 DMZ(비무장지대)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했다.(사진=고성군청 제공)

     

    25일 오전 11시 55분쯤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달리 DMZ(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잡혔다. 산불 발생 4시간 만이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5분쯤 주불을 잡고 잔불정리와 뒷불감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산불로 약 1ha의 산림이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나자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4대, 진화차 14대, 진화대원 11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특히 산불이 발생한 DMZ 주변에 인력 투입이 어려운 데다, 초속 최대 4m의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잔불정리 등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성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지역과 강원 산지, 태백 등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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