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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수용자 131명 추가 감염…집단감염 잇따라



전국일반

    동부구치소 수용자 131명 추가 감염…집단감염 잇따라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 59명 확진…경기 군포 공장 38명

    서울 동부구치소. 박종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131명의 추가 감염으로 누적 확진자가 945명이 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에서 5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0명이 됐다.

    경기도 군포시의 한 공장과 관련해 38명의 확진자가 발생,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에서는 체육동호회와 관련해 지금까지 22명이 확진됐다.

    충남 천안에서는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첫 지표환자가 나온 후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김포시에서는 부동산업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첫 환진자가 나온 뒤 총 12명이 감염됐다. 파주시에서는 식품업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은 울산 중구 선교단체 관련 34명, 인천 남동구 17명, 서울 중랑구 5명 등이 추가됐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의료기관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경기 파주시 병원과 관련해서는 12명의 추가 감염으로 누적 확진자가 66명이 됐다.

    요양기관의 경우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 관련 41명, 부산 동구 요양병원2 관련 20명, 부산 북구 요양병원 관련 14명, 광주 북구 요양원 관련 7명,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 2번 사례와 관련해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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