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축하난과 함께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는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이 배재정 정무비서관을 통해 오 시장에게 축하난과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 시장에게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바, 오세훈 시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화요일에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배 비서관에게 "대통령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해 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는 13일 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각각 참석해 영상으로 마주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부산으로 배 비서관을 보내 박형준 신임 부산시장에게도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