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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속의 천년고찰 봉은사 '힐링명상길' 열린다



서울

    강남속의 천년고찰 봉은사 '힐링명상길' 열린다

    봉은사와 봉은역사공원 일대 1.1㎞ 구간에 '힐링명상길' 조성
    강남구, 12일 봉은사와 업무협약, 사업비 5억도 확보…

    '힐링명상길'이 조성될 봉은사 주변부지. 봉은사 제공

     

    강남도심속 천년고찰인 봉은사 주변에 '힐링명상길'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 강남구는 12일 봉은사와 봉은역사공원 일대에 오는 7월까지 1.1㎞ 구간의 '힐링명상길'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구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도심 속 천년고찰인 봉은사 숲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산책로로 탈바꿈하게 됐다.

    구는 해당 구간에 반송과 백송, 금송, 산사나무 등 조경나무 21종 103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비 5억2천만원도 확보해논 상태다.

    힐링명상길 주변에는 주민을 위한 힐링 쉼터도 조성한다. 구는 원목나무와 자연석 계단이 있는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1월 '봉은사 힐링명상길'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2월 실시설계에 돌입했으며 최근 시공업체 선정을 마치고 조만간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영동대로 경기고 언덕에 자연친화적 산책길 '쉼;힐스'를 조성해 구민들의 녹지공간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여가생활의 패턴이 변화하며 자연을 찾아 혼자 걷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며 "'힐링명상길'이 구민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을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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