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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1% 늘어난 불법투기…지역감시관 다 잡는다



경남

    김해시 21% 늘어난 불법투기…지역감시관 다 잡는다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불법투기·소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밀착 불법투기 지역감시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읍면지역의 들판, 도심지 빌라와 원룸 밀집지역, 골목길 등에 불법투기된 쓰레기나 분리가 되지 않은 재활용품, 음식쓰레기 등으로 인한 미관 저해는 물론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이같은 불법투기와 소각이 새벽이나 심야 등 단속취약 시간에 이루어져 단속 공무원의 손길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이다. 최근 3년간 관내 불법투기 증가율이 21%에 달했다.

    시는 이런 점에 착안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을 감시관으로 선발·운용함으로써 불법투기 감시와 단속에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13명의 지역감시관은 불법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11개 읍면동에서 집중 단속을 하게 된다"며 "강력한 단속과 계도를 통해 불법투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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